11.20

토요일은 일이 끝나고 간만에 만나는 지인 분들과 함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이었지만 욕심이 나서 여러 가지 게임을 챙겼습니다.

만난 시간은 제가 일이 좀 늦게 끝나서 6시 반 정도에 함께 만나서 밥을 먹고 7시 정도부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만나자마자 신상 게임을 소개해준다고 기대감을 높인 뒤에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진행한 게임은 '스페이스 크루'라고 트릭테이킹으로 이용한 협력 게임이었습니다.

테마는 우리가 9번째 행성을 찾는 우주선에 탄 승조원들이라는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협력'게임이라는 점입니다.

내심 이 게임을 시작해서 가져온 게임들을 좀 소개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왠 걸? 하다 보니 헤어지는 시간 내내 이 게임만 했습니다.

미치도록 즐거웠습니다... 곧 게임 소개글로 모셔보겠습니다.

같이 게임을 즐긴 지인 분들도 다음에 만나면 다시 하자고 할 정도로 즐거웠다고 하면 믿으시겠습니까요???

스페이스 크루 - 9번째 행성을 찾는 모험을 진행중입니다..

 

11.21

21일은 원래 보드게임콘을 가려고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되어서 집에서 보드게임콘을 개최했습니다!(ㅠㅠ)

친구랑 둘이서 게임을 진행하다가 후배와 후배의 지인분까지 와서 4인플로 진행하고 다시 2인플로 진행했습니다.

사놓고 돌리지 않은 채로 있던 게임들을 몇 개 돌리니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ㅎㅎ

브라스 - 2~4인이서 즐길 수 있는 전략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ㅎ 하면 할수록 그 진가가 우러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한 번 빠지기 시작하시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즐거운 게임입니다! 매 차례가 돌아올 때마다 상황이 휙휙 달라집니다. 물론 2인이면 좀 널널한 편이긴 하지만 4인이 된다면 거의 게임이 실시간으로 바뀌어버린답니다... 그 맛도 끝내주지요!ㅎㅎ

 

윙스팬 - 아쉽게도 플레이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ㅎㅎ 야무지게 게임을 4명이서 진행했습니다.

 

챠오챠오 - 오늘 오신 분 중에 한 분이 보드게임을 거의 해보시지 않으신 분이라서 가볍게 챠오챠오로 4인플을 마무리했습니다!ㅎㅎ 역시 남들을 속이거나 남의 속임수를 맞추는 게임은 웃으면서 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센추리3 끝없는 세계 - 2인플로 돌려서 조금 심심했지만 그래도 사놓고 처음으로 돌려봅니다! 가볍게 하기 좋습니다. 같이 한 친구는 센추리 1보다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저는 1도 좋지만요 ㅎㅎ 3도 재밌게 할 수 있어서 좋슴다!ㅎㅎ

 

글래스 로드 - 2~4인이 즐길 수 있지만 2인이 최적이라고 하는 게임입니다!ㅎㅎ 저도 이번이 두 번째 플레이고 3년 전에 하고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자원 돌아가는 메커니즘이 다른 게임과는 달라서 잘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길게 늘어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남이 하려고 하는 행동을 내가 잘 골라야 하는 재미가 있지요!ㅎㅎ

 

에이지 오브 스팀 - 처음으로 제가 프린팅한 맵을 진행해보았습니다!ㅎㅎ 무려 한국 맵으로 진행했지요!ㅎㅎ 지도를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타의 다른 맵들과는 다르게 이미 깔려 있는 도시들에 색깔이 존재하지 않고 위에 올라가 있는 상품의 색깔이 도시의 색깔을 정해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일반적인 맵과는 꽤나 다르게 플레이가 가능해서 신선했습니다. 초보자들 말고 게임에 대해서 조금 숙련된 분들끼리 3~4인으로 진행하면 꿀잼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저는 친구와 2인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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