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날은 4분이 모여서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두 분이서 일이 생기셔서 2인으로 진행했습니다. 2인 게임을 뭘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최근에 산 '다섯 부족'이 2인 베스트라는 걸 알게 되어 이걸 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침 확장들도 다 샀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다 돌려보기로 했습니다. 총 3판을 돌렸는데 돌린 순서는

1. 본판 + 확장 1
2. 본판 + 확장 2
3. 본판 + 확장 1, 2

이런 순서도 돌려보았습니다.

게임의 구성의 변화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에 대한 언급은 조만간 소개글로 모시겠습니다!ㅋㅋㅋ진행했던 게임에 대한 감상으로 글을 채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본판 + 확장 1

산이 생겨서 자유로운 이동이 힘들어졌다!?

첫 번째 확장인 '니칼라의 장인' 확장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이 산이 생기는데 저 지형으로 인해 일꾼 말을 옮길 수 없게끔 되어 있어서 좀 더 머리를 쓰게 되었습니다. 제한이 생겼지만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드는 것이 생겨서 좀 더 파티파티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게 된 듯하고 보라색 일꾼이 늘고 타일도 6칸이 늘어서 그렇게 빡빡하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예 일꾼을 놓을 수 없는 칸이 하나 있어서 좀 더 재밌게 게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본판 + 확장 2

대호수 타일이 인상적...

두 번째 확장인 '술탄의 변덕'을 껴서 진행해보았습니다. 술탄 카드가 올라가 있는 타일을 독점하면 점수를 굉장히 독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대호수 주변에 있는 타일들에 궁전과 야자수의 점수가 2배가 됩니다. 역시 독점하게 된다면 점수가 어마무시하겠죠?? 흥미로운 확장입니다. 절대 독점하게 두어선 안됩니다. 다인플 시에 치열한 견제가 예상됩니다!ㅎㅎ1번 확장과 마찬가지로 타일이 6개 늘어납니다.



3. 본판 + 확장 1,2

2개의 확장을 끼니 타일이 무려 42개!?

2개의 확장을 모두 껴서 게임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지형에 대한 것도 고려해야하고 술탄 타일에 대한 견제도 고려해야하니 머리를 더 많이 써야하는데 재미는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런 길로 점수 타 보고 저런 길로 점수 타 보고 굉장히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저는 둘 다 섞은 게 제일 재밌었습니다. 아 깔끔하기는 2번 확장이 더 깔끔한 것 같긴 합니다. 뭔가 1번 확장은 아이템이 좀 운빨이 훨씬 큰 느낌??ㅋㅋㅋㅋ 그것도 재미라면 재미지만요.ㅎㅎㅎㅎㅎ

이상 후기글 마치겠습니다!ㅎㅎ 조만간 소개글로 모셔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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