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번째 게임 소개! - 뒤죽박죽 서커스(손떨리면못함ㅋ_ㅋ)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게임은 아주 쉽습니다! 그저 조금의 피지컬(?)만 있다면 이길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비슷한 종류로는 소개해드렸던 게임 중에 '텀블링다이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덱스터리티류의 게임인데 배우기 쉽기 때문에 아이들과 하기도 좋고 간단히 맥주 한 잔 하면서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죠!!ㅎㅎ 바로 보시겠습니다.

게임 소개

뒤죽박죽 서커스 - 제목의 아래애 보이는 '탑 쌓기 곡예'가 이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ㅎㅎ

게임 연령 : 만 7세 이상
게임 시간 : 15분
게임 인원 : 2~4명(하우스룰로 저는 5~6명까지도 해보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겉으로만 봐도 파티파티한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용?ㅎㅎ 구성품 한 번 함께 보시겠습니다.

전체 구성품 - 캐릭터 말 9개, 무대(게임판) 3개, 카드 48장

 

알록달록한 카드가 있고 9개의 말들이 있으며 3개의 게임판이 있습니다!!ㅎㅎ 개별 사진으로 찍어보았습니다!

 

게임 준비 및 진행

1. 게임 준비 - 게임판 3개를 적당한 간격으로 두고 그 주변에 9개의 말을 깔아 놓습니다. 그리고 카드를 섞어서 4장씩 나누어 주고 남은 카드는 뒷면인 채 더미로 쌓아 둡니다.

4인 게임 진행 시 준비입니다.

2. 게임 진행 - 게임의 진행은 시계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자기 차례가 오면 하는 행동은 아주 간단합니다. 원하는 캐릭터 말을 하나 골라서 무대 위로 올립니다. 판 하나에 말이 하나 올라가면 다른 말을 같은 판에 올리려면 그 위에 올려져야 합니다! 그리고 말을 돌려서 올려서는 안되고 정방향으로 세워서 올려야 합니다.

진행 예시(1) 말을 하나 골라서 무대 위에 올렸습니다.

 

캐릭터 말을 올릴 때 주의하셔야 할 점은 왼쪽의 사진처럼 한 손에 2개의 말을 동시에 쥔 채로 옮길 수는 없습니다! 대신 오른쪽에 있는 사진처럼 하나의 말을 두 손으로 옮기는 것은 가능합니다!!

 

진행 예시(2) 여러 말들을 한 번에 옮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식으로 진행하면서 본인의 손에 있는 카드를 확인해 본 후에 카드에 그려진 대로 무대 위에 캐릭터 말들이 올라가면 카드를 앞면으로 본인 앞에 내립니다. 카드에 어떤 식으로 그려져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위) 왼쪽에 있는 카드는 저 3개의 말들이 아래에서 위로 순서대로 놓여 있어야 하는데 그 사이에 다른 말이 있어도 됩니다. 오른쪽에 있는 카드는 2개의 말이 정확히 붙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위) 왼쪽에 있는 카드는 3개의 말이 녹색 게임 판에 모여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층은 상관없이 모여 있기만 하면 됩니다. 오른쪽에 카드는 해당하는 말이 정확히 4층에 놓여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위에 적어도 하나의 말이 놓여져 있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이런 식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만약에 진행을 하다가 캐릭터 말들을 무너뜨리게 되면 본인이 성공해서 앞에 앞면으로 두었던 카드들 중에 한 장을 골라서 카드 더미의 아래에 뒷면으로 다시 넣습니다. 그리고 다음 사람이 진행하면 됩니다. 그리고 한 번의 행동으로 2장의 카드를 동시에 앞면으로 내릴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행동으로 인해 내 카드가 완성됐다면 완성됐다고 얘기하고 앞면으로 두면 됩니다.

 

게임 종료 및 승리 조건

1. 게임 종료 - 게임을 진행하다가 누군가 앞면으로 놓은 카드가 7장 이상이 되면 종료합니다.

2. 승리 조건 - 카드를 가장 많이 내려다 놓은 사람이 이깁니다. 만약에 7장 이상 놓은 사람이 생겨서 끝났는데 그 순간 가장 많이 내려 놓은 사람의 수가 같다면 함께 승리합니다.

 

 게임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쉽습니다. 그냥 말을 옮기다가 카드를 앞면으로 내리다 보면 게임이 끝납니다. 누군가 모험을 하다가 넘어뜨리는 걸 보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그런 파티게임이지요! 영업용으로도 좋고 전략게임을 하고 머리가 빡빡한 상태에서 쉬어가는 게임으로도 훌륭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나름의 피지컬(?)이 있는 게임이라서 쉽게 보다가는 큰코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ㅎㅎ

이상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남자 '쭈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