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게임을 소개해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오늘의 게임은 '오이 다섯 개'인데 이 게임의 장르는 트릭테이킹 장르입니다. 스컬킹과 비슷한 느낌의 게임이지만 훨씬 쉽고 간단합니다! 그만큼 스컬킹보다 좀 시시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지만 스컬킹이 복잡하다고 느껴지시면 먼저 '오이 다섯 개'를 통해서 트릭테이킹이라는 장르에 익숙해지신 후에 스컬킹에 도전하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오늘의 게임 '오이 다섯 개' 지금부터 보실까요?ㅎㅎ

게임 소개

오이 다섯 개 - 작은 크기의 상자라서 들고 다니기도 좋습니다!ㅎㅎ

게임 인원 : 2~6인(스컬킹과 같습니다!)
게임 시간 : 15분
게임 연령 : 8세 이상

 게임이 카드 게임이라서 상자도 작아서 들고 다니기가 참 편합니다!ㅎㅎ 인원수도 여러 인원이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구성품 한 번 같이 보실까요?ㅎㅎ

상자를 들고 다니는 것이 싫어서 저는 덱박스에 넣어 다닌답니다!ㅎㅎ

 

오이 카드, 오이 - 조촐한 구성품이죠?ㅎㅎ 혹시 오이를 좋아하시나요?ㅎㅎㅎㅎ

 

게임 준비 및 진행

1. 게임 준비 - 카드를 섞어서 플레이어들에게 7장씩 나누어 줍니다. 그러면 준비 끝!!

4인 게임 진행 시의 모습 - 당연히 카드는 본인만 보시는 것입니다. 

 

2. 게임 진행 - 게임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자기 차례가 오면 하는 행동은 본인의 패에서 카드 한 장을 앞면으로 내려놓는 것입니다.(트릭을 진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카드를 내릴 수 있는 규칙은 2가지입니다. 

 2-1. 앞서 나온 카드에 적힌 숫자보다 크거나 같은 숫자의 카드를 내려 놓기

 2-2.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본인이 갖고 있는 패 중에서 가장 낮은 숫자의 패를 내려 놓기

인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다른 트릭테이킹 게임과는 달리 리드슈트가 없습니다! 첫 플레이어는 본인이 원하는 패를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가 그렇게 내려 놓았다면 숫자가 가장 큰 사람이 트릭을 따냅니다. 그런 뒤에 다시 트릭을 딴 사람부터 진행해주면 됩니다. 한 라운드당 7번의 트릭을 진행하게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라운드의 마지막 트릭에서는 져야한다는 것입니다.  아래의 예시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Z자 순서로 사진을 읽어보시면 첫 번째 플레이어가 숫자 9 카드를 내려 놓았고 두 번째 플레이어는 숫자 12 카드를 내려 놓았습니다. 세 번째 플레이어는 더 높은 카드를 내기 싫어서 가장 낮은 카드인 숫자 2 카드를 내려 놓았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플레이어는 숫자 13 카드를 내려 놓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숫자 13 카드를 내려 놓은 플레이어가 트릭을 따고 다음 트릭을 진행합니다. 참 쉽쥬?ㅎㅎㅎㅎ 이번 라운드의 마지막 트릭을 함께 예시로 보시겠습니다.

만약에 게임을 진행하다가 마지막 트릭이 저렇게 끝나게 된다면 마지막 트릭을 이긴 플레이어는(지금 저 사진의 기준으로는 숫자 14 카드를 낸 플레이어가 마지막 트릭을 이겼습니다!) 오이 토큰을 받게 됩니다. 받을 오이 토큰의 숫자는 그려져 있는 오이의 수만큼 받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숫자 1 카드에는 X2가 쓰여 있습니다. 마지막 트릭에 숫자 1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면 받게 될 오이의 수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 전 트릭에서 받은 숫자 1 카드는 효과가 없습니다.

 

게임 종료 및 승리 조건

게임 종료 및 승리 조건 - 라운드를 여러 번 진행해서 플레이어 중에 누군가 오이를 6개 이상 받게 되면 탈락합니다. 그렇게 탈락하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끝까지 살아남으면 승리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ㅎㅎ 참 쉽죠? 여기서 받은 오이는 피클로 만들어진다고 하니 피클로 만들어지지 않게끔 게임을 잘 이끌어 나가셔야겠죠? 이 게임의 재미는 언제까지 내가 약한 카드를 갖고 있을 수 있는지 파악하는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높은 패가 있다면 내가 이 때다 싶을 때 내면 상대방들이 어쩔 수 없이 갖고 있는 가장 약한 패를 내려놓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수싸움이 깔끔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물론 운이 좋아서 높은 패를 많이 갖고 있고 낮은 패가 얼마 없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운도 실력 아니겠습니까?ㅎㅎ 

저랑 피클 만들러 가실 분 계십니까?ㅎㅎㅎ

이상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남자 쭈니였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