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번째 게임 소개! - 텀블링 다이스(주사위류 게임의 대부!!)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게임은 극강의 파티성, 간단함, 재미를 갖고 있는 주사위류 게임계의 대부 '텀블링 다이스'입니다. 가격은 상당히 나가는 편이지만 명절에 친척들 모두 모여서 하하호호하기 좋고 많은 인원일수록 화끈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여태껏 소개해드린 게임들 중에서 룰은 가장 간단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게임 시간까지 아주 적당하여 거의 갓겜이라고 불리기에 너무나도 당연한 그런 게임입니다!! 오늘의 게임 '텀블링 다이스' 함께 보시죠!
게임에 대한 내용을 설명드리기 전에 오늘 게임의 장르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게임의 장르는 '덱스터리티' 게임이라고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덱스터리티'라는 단어의 뜻은 '손재주'라는 뜻인데 가장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게임이 아마 '젠가'일 겁니다. 즉, 피지컬이 필요한 게임이라고 말씀 드릴 수가 있겠죠?ㅎㅎ

게임 소개

먼저 웅장한 게임의 박스 먼저 보시겠습니다.

텀블링 다이스 - 박스가 좀 커서 보관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재미있긔..... {추가 정보 : 박스 사이즈 43x37x7(가로x세로x높이,cm)}

참고로 이 버전 뿐만이 아니라 여러 회사의 버전이 있으니 원하는 느낌의 상품을 겟! 하시면 되겠습니다. 안에 내용물을 살펴보자면,

게임판 - 뽁뽁이에 쌓인 게임판인데 목재로 되어 있어 무게가 좀 나갑니다.

주사위 16개 - 색깔별로 4개씩 있어욥!

구성품이 참 심플합니다. 뽁뽁이에 둘러 쌓인 게임판들을 조립하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되는데 제가 여러 번 게임을 진행해본 바로 어떨 때는 게임을 하기 위해서 조립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사위 색깔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게임의 정식 인원은 2인에서 4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갓겜을 단 4명만 즐긴다는 것은 거의 범죄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게이머들이기 때문에(???) 제가 저번에 보드게임 관련 용품 소개 글에 올려드렸던 '그 녀석'을 꺼내보았습니다.

주사위 100개 - 색깔별로 10개씩 들어 있습니다!!

이 주사위들만 있다면 즐길 수 있는 인원이 무려 10명이나!?!?

게임 준비 및 진행

1. 게임 준비 - 게임판들을 조립해서 테이블 위에 둔다. 플레이어마다 4개의 주사위를 나누어준다.(주사위 개수는 원하시는대로 변형해도 즐기는데 전혀 상관없습니다.)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2. 게임 진행 - 각 플레이어마다 번갈아 가면서 주사위를 던지는데 던지는 방법은 다양하다.(튕기셔도 되고 던지셔도 됩니다.) 주사위를 던지거나 굴린 후에 주사위가 도착한 영역에 있는 숫자에 주사위의 눈을 곱하면 그 숫자가 바로 본인의 점수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의 주사위가 던진 후에 다른 이의 주사위를 밖으로 내보내면 그 주사위의 점수가 사라지는 것이고 본인이 전략을 잘 짜서 내 주사위를 높은 영역으로 옮기면 점수는 올라갑니다. 그러니 조금은 전략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가 있겠죠?ㅎㅎ

혼자 진행하고 있지만 5인플....ㅎ

게임 종료 조건 및 승리 조건

1. 종료 조건 - 모든 플레이어가 주사위를 모두 사용하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2. 승리 조건 - 주사위의 눈과 영역별 점수를 잘 계산해서 합산한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2-1. 변형 규칙 - 팀전으로 진행을 해도 되고 라운드 수를 정해서 진행을 해도 됩니다. 혹은 다트처럼 301, 501로 게임을 진행하셔도 즐겁게 하실 수 있습니다.

어떠셨나요 여러분?ㅎㅎ 느낌이 좀 오시나요? 너무 시시해보이시나요? 막상 해보시면 본인이 원하는 대로 주사위가 나가지 않아서 더 즐겁고 상대방 주사위를 무너뜨리는 재미는 훨씬 클 것입니다. 제가 이 게임을 12인까지도 즐겨보았는데 내 점수를 지키는 것보다는 뭉쳐 있는 주사위를 다 게임판 밖으로 아웃시켜서 상대방들의 점수를 떨어뜨리는 게 이 게임의 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인원이 게임을 해도 자기 차례가 굉장히 빨리 돌아오기 때문에 지루할 틈도 없을뿐더러 조준(??)을 잘해서 주사위를 던져야 하기 때문에 그때 느껴지는 쫄깃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시국만 아니라면 많은 인원들과 게임을 즐길 때 반드시 제가 챙겨가는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이게 박스의 크기가 좀 큰 편이라서 귀찮긴 하지만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그 정도의 귀찮음은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고 봅니다.
남녀노소 즐거울 수 있는 게임, 주사위 하나로 일희일비할 수 있는 그런 게임!
'텀블링 다이스', 오늘 주사위 한 번 시원하게 던져 보시겠습니까?!?!!?ㅎㅎ
이상 오늘의 '쭈니'였습니다!!! 다음에 다른 게임으로 만나용!!